세상을 어느 정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권태라는 놈의 정체도 바로 그런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그저 남들처럼 살아가다보면
내 삶의 중심을 잃게 되고 그러다보면 삶의 모든 것들이 지겨워지기 시작하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도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삶의 엄청난 방해물인 이 권태를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이겨내시겠어요?
자~ 이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시리즈의 마지막 회가 되었습니다!
이전 회까지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영화들은 여러분들의 생각과 얼마나 일치했나요? 재미있자고 매겨본 등수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와 다른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그 영화들에 대해서도 같이 얘기해 볼 수 있으니 권태가 훨씬 멀리 도망갈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준비되셨나요? 무대의 막을 올리겠습니다!
두두둥~둥!

지난 편 보기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4탄!!
https://break-boredom.tistory.com/23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4탄!!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시리즈가 어느덧 네 번째 포스팅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5위와 6위] 에서 따뜻함과 장엄함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감동과 강렬
break-boredom.tistory.com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3탄!!
https://break-boredom.tistory.com/13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3탄!!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시리즈의 세 번째 포스팅에 오셨습니다! 지난번 [7위와 8위] https://break-boredom.tistory.com/8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 2탄!!"권태를 날려버릴
break-boredom.tistory.com
2위: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 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주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 왜 권태를 날려버릴까?: 배트맨과 조커의 숨 막히는 대결은 권태를 단번에 날려버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죠. 히스 레저의 전설적인 조커 연기는 사회에 만연한 카오스 (혼돈)를 통해 우리의 삶이 무엇인지 '삶의 본질'에 관해 한번쯤 고민을 해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자기성찰을 하는 일은 권태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명상이 그래서 좋은 거죠!!)
- 추천 포인트: 놀란의 디테일한 연출과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거기에 한스 짐머의 압도적인 사운드트랙까지....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넷플릭스, HBO 맥스.
권태로 지친 일상에 정의와 혼란의 격돌을 가져오는 이 영화는 단연 최고의 슈퍼히어로 중 하나로 영화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1위: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감독: 데이비드 핀처
- 주연: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 왜 권태를 날려버릴까?: 틀에 갇혀 반복되는 권태로운 일상에 찌든 삶을 뒤흔드는 이 영화는 권태 극복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너는 네 직업이 아니다"라는 대사는 우리를 얽매던 틀을 깨부수며 자유와 자아를 되찾게 합니다. 반전 요소는 충격과 함께 깊은 성찰을 안겨줍니다.
- 추천 포인트: 젊은 시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의 폭발적인 매력. (브래드 피트는 뭘 해도 멋지네요!!)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40~50대 일반적인 여성이라면 동의하기 어려운 영화이지만 시리즈의 1위로 선정한 이유는 영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 보는 헤비 팬이라면 누구든지 동의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엄청난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기 때문이죠. 권태를 느낄 틈이 없게 만들어 줍니다.
시리즈를 돌아보며:
"권태를 넘어 삶의 불씨를 되살리다"
10위 쇼생크 탈출의 희망에서부터 1위 파이트 클럽의 반항까지, 이번 시리즈에서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며 일상의 권태를 극복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리즈는 끝이 났지만, 이제부터 여러분의 영화같은 삶의 여정이 시작입니다. 모두 화이팅하고 새로운 내일을 열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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