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어느 정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것들이 있습니다.권태라는 놈의 정체도 바로 그런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그저 남들처럼 살아가다보면 내 삶의 중심을 잃게 되고 그러다보면 삶의 모든 것들이 지겨워지기 시작하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도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삶의 엄청난 방해물인 이 권태를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이겨내시겠어요? 자~ 이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권태를 날려버릴 인생 영화 베스트 10" 시리즈의 마지막 회가 되었습니다! 이전 회까지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영화들은 여러분들의 생각과 얼마나 일치했나요? 재미있자고 매겨본 등수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와 다른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댓글로 남..